민주, `강만수 헌재 접촉 맹공

2008-11-07 アップロード · 27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민주당은 7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소 접촉 발언을 `국기문란, 헌정유린 사태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 겸 `헌정유린 사태 규탄대회를 열어 강 장관의 경질과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정세균 대표는 의총에서 "헌법재판소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 기획재정부가 헌재 재판관과 접촉, 미리 종부세 위헌심판에 대한 결과를 들었다고 강 장관이 국회에서 버젓이 이야기한 것 자체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을 헌정 유린 사건이자 헌정 질서 파괴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민과 더불어 이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장관 퇴진과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반드시 관찰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이용섭 의원도 "재정부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최고위원과 김동철, 장세환 의원 등도 규탄 발언을 이어갔고 김종률 의원 등은 "강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의총이 끝난 뒤 송영길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 20여명은 헌법재판소를 방문, 종부세 위헌 주장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탄원서와 종부세 폐지반대 서명자 100만명의 명부를 전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전 헌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행정부가 헌재의 판결 내용을 미리 통보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은 중차대한 헌정유린 사태"라면서 "헌재가 진상을 밝히고 종부세 위헌심판 선고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kbin@yna.co.kr

촬영: 김성수 VJ,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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