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회의소, 한국인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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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NGO) 가운데 하나인 국제청년회의소(JCI)를 이끌 회장에 한국인이 선출됐다.

JCI는 7일 인도 뉴델리 아쇼카 호텔에서 제63차 세계대회를 열고 신준섭(37) JCI 세계회장 수석 상임보좌역을 2009년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인이 JCI 회장에 당선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0년 만이다.

신 당선자는 2009년 한해 동안 JCI 주요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신 당선자는 "국제 우호증진과 문화 및 사업교류 등 JCI의 기존사업 이외에도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전개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이슈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회원국 정관계 지도자들을 면담하는 것은 물론 유엔과도 협력하기로 했다"며 "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청년 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44년 설립된 JCI에는 현재 115개국 20여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엔(UN)과도 협력하고 있다.

JCI 출신의 세계적인 유명 인사로는 미국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천수이볜(陳水扁) 전 대만 총통, 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있으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아직도 JCI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신 당선자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와 일본 와세다대학교 경영대학원 MOT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성문전자 전무로 재직 중이다.
meolakim@yna.co.kr

영상취재 : 김상훈 특파원(뉴델리),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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