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울산 대기업 방문

2008-11-07 アップロード · 64 視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일행이 7일 울산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울산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부총리 6명, 장관 10명, 국영기업 대표 15명 등 총 80여 명의 수행원과 함께 울산을 찾아 먼저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40여 분간 조선, 엔진, 플랜트사업본부 등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20여 명이 수행하고 현대중공업에서는 최길선 사장 등 임직원들이 나와 이들을 영접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생산 현장 시찰 전 최길선 사장을 만나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및 경제 교류 활성화 등에 관해 환담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날 방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조선 및 건설장비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투르크메니스탄에 건설장비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그 시기가 더 빨라지고 딜러 계약 체결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일행은 이어 현대차 울산공장도 방문해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안내로 홍보관을 관람한 뒤 울산 3공장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정몽구 회장은 시찰에 앞서 환담을 갖고 "양국은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큰 발전을 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현대.기아차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현대차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양국간의 경제. 문화 분야의 관계 증진과 국민 교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르디 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 날 현대차 울산공장에 이어 인근 SK에너지 울산공장을 방문한 뒤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몽구 회장 주최 오찬 모임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부산 신항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young@yna.co.kr

촬영: 유장현VJ (울산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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