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지역 민간교류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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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관계자 "北, 개성공단에 의지 보여"..남북 역사학자 공동발굴도 시작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북한은 개성공단에 군부 조사단을 보내는 등 대남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 민간교류는 외관상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하 연탄나눔운동)은 11일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원한 쌀 40t과 함께 연탄 5만장을 10대의 트럭에 나눠 싣고 개성지역 주민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나눔운동 윤유선 실장은 10일 "지난 7월 강원도 고성지역에 28t의 쌀을 지원했는데 올해 개성지역 민간에 대한 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애초 지난 5월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서부지역으로 쌀 지원을 거부했고, 9월엔 북측으로부터 지원을 받겠다는 연락이 왔지만 이번에는 남측에서 남북관계의 경색 분위기를 감안해 지원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탄나눔운동은 이번 남측 인원 27명을 보내 개성 봉동역에서 북측 주민들과 함께 쌀과 연탄 하역작업을 벌인다.

연말까지 연탄을 계속 북한에 보내 올해 모두 100만장을 개성지역에 지원할 계획인 연탄나눔운동측은 "북한은 금강산이나 개성지역에서 민간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는 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이달 초 개성에 있는 고려 궁성유적인 만월대에 대한 제3차 남북 공동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이 협의회의 신준영 사무국장은 "남측의 역사학자 10명을 포함해 45명의 공동 발굴단이 내달 23일까지 개성에 상주하면서 조사를 진행한다"며 "현지에서 발굴은 당국관계의 경색과 관계없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 관광도 종래와 다를 바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남북관광사업단 관계자는 "초창기 개성관광 때보다 평일 방북 인원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관광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고, 현대아산측은 "하루 300명 내외의 인원이 관광길에 오르고 있다"며 "관광코스나 북측의 태도 등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개성공단내 공장들의 조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남북협력지원실장은 "입주기업들이 시험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북측에서 필요 인원을 수시로 파악해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실장은 "최근 만난 북한 당국자가 개성공단에서 기숙사 건설의 당위성을 절절히 설명해 남북 경제협력의 끈을 놓기 싫어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다만 군부와 (남북경협에 대한) 조율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의회장은 "지금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작업에 지장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인력 수급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대략 1천여명씩 선발,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북측에서 기숙사나 탁아소 건설을 꾸준히 요청하는 등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에서도 일부 단체의 삐라(전단) 북송에 강력하게 자제 요청을 하고 공단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이날 오후 30여 기업 대표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민간단체의 삐라 살포를 정부가 책임지고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한 대남압박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주문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움직임을 단순히 엄포용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armdri@yna.co.kr

촬영,편집: 이길용VJ (경기북부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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