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외금융 중심지 지정 건의

2008-11-12 アップロード · 12 視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역 20개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은 1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역외금융센터 설립 추진협의회 창립식을 갖고 제주를 역외금융의 중심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제주는 외교.국방 등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모든 사무에서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특별자치도로서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의 국제금융센터를 지원하는 역외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6대 경제권 도시 중심에 위치한 제주는 상하이, 도쿄 등 동북아 금융시장으로부터 1∼2시간 이내 비행거리에 위치해 있고 육지부와 격리된 섬으로, 외국인 출입이 자유로우면서도 제한된 통제가 가능하며 특별자치도법을 운영하고 있어 역외금융센터 추진에 필요한 자치입법 체계 구축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제주는 자연친화적인 청정 관광지라는 점 등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타시도의 금융 중심지를 보완하는 역외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이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제주역외금융센터 설립은 지역경제 구조의 다양화와 막대한 파급효과의 창출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화를 견인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khc@yna.co.kr

촬영,편집 : 홍종훈 VJ(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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