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차료.하버브리지통행료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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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NSW 주정부 재정적자 타개책…시민 부담 가중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주정부가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시드니 시내 주차비를 2배 이상 올리고 하버브리지 및 하버터널의 통행료를 33% 인상하는 등 공공요금을 대폭 올리기로 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시민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도 주차비가 전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시드니는 당분간 도심 주차비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이른바 개학수당과 학생 대상 무료통학 제도를 폐지하거나 지급액을 크게 축소하기로 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더하게 됐다.

NSW주 주정부는 9억1천만호주달러(8천200억원 상당)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버브리지나 하버터널을 이용해 시드니시내로 가거나 시드니시내를 통과해 다른 지역으로 가려는 차량 운전자들은 이르면 내년초부터 통행료로 현행 3호주달러(2천700원)보다 무려 33% 인상된 4호주달러(3천600원)를 내야 한다.

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6시30분~오전 9시30분, 오후 4시~저녁 7시30분까지의 러시아워에 적용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현행대로 3호주달러만 내면 되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2.5호주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주정부는 하버브리지와 하버터널을 비롯해 주요 도로에 대해 내년초부터 통행료를 전자징수하기로 해 차량 운전자들은 주정부에 통행료를 선납한 뒤 전자통행증을 부착해야 한다.

주정부는 또 내년 7월1일부터 시드니 시내 중심지 공영주차장의 주차비를 현행 연 950호주달러(85만원)에서 2천호주달러(180만원)로 2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시 외곽 지역의 공영주차장 주차비도 현행 연 470호주달러(42만원)에서 710호주달러(64만원)로 올리기로 했다.

주차 조사전문업체 콜리어스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사설 주차장의 하루 주차료는 조사한 결과 시드니가 104달러(14만원)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국 런던시내(99달러), 암스테르담(96달러), 런던서부 (90달러), 모스크바(89달러) 등의 순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주정부는 또 관광 및 출퇴근용 페리 요금에 50호주센트를 추가로 부과해 시드니항만 운영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학기초 110만명의 학생 전원에게 1인당 50호주달러(4만5천원)씩 지급하고 있는 개학수당을 폐지하거나 지급액을 줄이는 방안과 함께 학생들이 통학시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는 무료통학 제도도 손질해 학생이 일정액을 부담하도록 하기로 했다.

반면 120억호주달러(10조7천억원) 규모의 북서 전철건설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주정부 사업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으며 적자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시 사업은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

또 주립 병원 등에 근무하는 의료직원의 야근수당을 삭감하고 250만호주달러(22억4천만원) 이상의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현행 1.6%에서 2%로 0.4%포인트 올리는 한편 주정부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재정적자 폭을 최대한 축소하기로 했다.
kyunglee@yna.co.kr

영상취재 : 이경욱 특파원(시드니),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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