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서트? 아니면 파티?..신개념 공연 주목

2008-11-13 アップロード · 145 視聴


(서울=연합뉴스) 서울 홍대 부근에 있는 한 클럽.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모습이 여느 클럽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이날은 좀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스탠딩 파티 피버나잇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술을 마시고 마음껏 소리지르며 춤을 추는 관객들이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민모레 (CIM 컴퍼니 작가) : 뮤지컬 같은 경우는 앉아서 즐기고 박수 치고 그 정도로 끝나잖아요. 그런걸 같이 해보자는 거죠. 공연하는 배우들도 신나고 보는 관객들도 신나는 만큼 표현하고.

4회째를 맞은 이날 공연은 영화 왕의 남자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이에서 공길역을 맡았던 최성원. 캣츠에서 아이돌 스타인 빅뱅의 대성과 럼 텀 터거역으로 더블캐스팅되어 섹시미를 발산 중인 김진우, 헤드윅과 대장금에서 열연을 펼친 떠오르는 신예 한지상씨가 출연했습니다.
공연은 뮤지컬 노래 몇 곡조 뽑는 수준 그 이상이었습니다. 평소 노래방에서 불렀을 법한 인기가요를 들려주는가 하면 가수 비의 춤을 따라서 춰보기도 합니다. 배우가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가 하면 관객들이 무대를 점령하고 숨은 장기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최성원 (뮤지컬 배우) : 오히려 더 내 자신을 어필할 수 있고, 남들한테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아닌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도 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관객들이 미리 주문한 요구사항을 배우들이 들어주는 코너에서, 김진우씨는 30초 만에 합격한 캣츠의 오디션 장면을 재연해 보였습니다. 한 관객은 즉석에서 무대로 올라가 뮤지컬 한 장면의 여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누려봅니다.

관객 : 새로웠어요. 보통 보던 뮤지컬이랑 달라서 신기했고요, 관객들과 같이해서 색달랐어요.

전반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공연계에도 관객몰이가 쉽지 않은 요즘,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았습니다. 10만원을 훌쩍 넘는 대형 뮤지컬 관람료에 비해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대부분의 공연이 쉬는 월요일에만 격주로 공연하는 전략 또한 관객몰이의 비결이 되었습니다.

안소랑 (25, 관객) : 처음에(예전에) 뮤지컬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요즘에는 많이 보러 못 다녀서 아는 배우들이 없었어요. 친구 따라 온 거라 더군다나. 그런데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많이 보러 다니려고요.

배우 캐릭터 만이 아닌 본연의 끼를 드러낸 아직은 낯선 이 무대가 뮤지컬계의 불황을 헤쳐나갈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승환입니다.
lshp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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