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개성공단 정치적 이용말라"

2008-11-13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규엽 기자 =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최근 북한의 남북관계 차단 행동화 조치와 관련해 "남북한 정부는 개성공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개성공단 기업인 20여 명은 13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통해 "남북한 정부는 개성공단을 보호하고 통행을 보장하는 한편 삐라 살포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일부 기업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기업 피해의 책임을 물어 정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문창섭 기업협의회 회장은 "기업인들은 정부가 적절하게 행동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남측 근로자 추방, 일부 입주기업 철수, 공단 폐쇄라는 단계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한번 공단이 폐쇄되면 복원은 불가능한 일이고 입주 기업인들은 속이 타들어가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athero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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