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 100년 발자취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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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 100년 총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올해로 100돌을 맞은 우리 근대문학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총서가 나왔다.

근대문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총 7권으로 구성된 한국근대문학 100년 총서(소명출판 펴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근대문학의 지나온 100년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서는 1권 연표로 읽는 문학사, 2-3권 약전으로 읽는 문학사, 4-7권 논문으로 읽는 문학사로 구성돼 있다.

연표로 읽는 문학사에서는 지난 100년간 발표된 주요 작품과 함께 사회 상황을 간략한 연표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약전으로 읽는 문학사에서는 근대문학 100년의 주요 문인 300여 명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간략한 전기를 수록했다.

이어 논문으로 읽는 문학사에서는 한국근대문학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시기별, 주제별로 수록해 근대문학 100년사를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총서는 특히 해방전과 후, 남과 북의 성과를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대중성과 전문성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선영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윤식 명지대 석좌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정호웅, 김재용, 우찬제, 이혜원 교수가 편찬위원으로 나섰다.

이선영 교수는 "지난 100년의 한국문학을 오늘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평가해서 앞으로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에서 기획했다"며 "그간 한국문학의 자산을 세 종류의 문학사로 기술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식 교수는 "주요 작가의 약전을 통해 문학사를 서술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특징적인 방식"이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약전에 포함된 300여 명의 문인들은 문학사적 거리 확보를 위해 80년대 이전에 등단한 작가들만을 대상으로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수필가 등 전 장르를 망라해 가장 많이 연구된 문인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141명의 평론가들이 개별 문인들의 약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은 경우도 다수 있었다.

가령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의 경우 지금까지 1930년 3월1일 한 신문에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1932년 5월 잡지 신생에 단장(斷腸) 2수라는 제목과 함께 처음 발표됐음이 확인됐으며 이육사가 입학한 학교도 북경대에서 북경 중국대로 바로잡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근대문학회는 이번 총서 발간에 맞춰 14-15일 한양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근대문학의 여러 성과들을 쟁점별, 시대별로 조감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haeyounk@yna.co.kr

영상취재.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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