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선율 타고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2008-11-14 アップロード · 488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정수라의 환희, 소방차의 하얀 바람….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옛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 동창회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연말을 맞아 추억 속 가요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가요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과 1990년 방영된 만화 영심이의 캐릭터를 버무려 만든 뮤지컬이다.

서른 셋이 된 주인공 오영심이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20여 년 전 추억에 잠기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소방차의 하얀 바람,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등 30대들이 학창시절을 떠올릴 만한 가요들로 엮어진다.

현재 지방 순회 공연 중인 뮤지컬 달고나는 지방 공연을 마친 뒤 내달 2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서울 관객과 만난다.

여행을 떠나요, 담배가게 아가씨, 이등병의 편지, 만화 주제가 은하철도 999 등 70-8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로 꾸민 뮤지컬이다.

주인공은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홈쇼핑 구성 작가가 된 세우. 늘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세우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첫 사랑의 추억이 담긴 구형 타자기를 홈쇼핑에 내놓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타자기는 팔려나가고, 세우는 첫 사랑을 떠올리며 어릴적 추억의 공간으로 되돌아간다.

1970년대 후반 큰 인기를 얻었던 하이틴 영화 고교얄개도 뮤지컬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는 40대 중반이 된 주인공 나두수가 고교 시절 동창생들을 만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과거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30년 전 영화에서 고등학생 나두수 역을 맡았던 이승현 씨가 중년이 된 나두수 역을 맡아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정수라의 환희,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이문세의 붉은 노을,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히트곡으로 꾸며 중년층 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토대로 뮤지컬을 만들었던 제작사 트라이프로가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으로 내놓은 작품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중년 관객들이 동창회를 겸해 공연장을 찾거나 20-30대가 50-60대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면서 "40-60대 관객이 전체의 60% 가량 될 정도로 중장년 관객 비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영상취재.편집 : 이인수
ins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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