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열린 금세기 최대 왕실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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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 거의 900만달러를 들인 초호화 왕실 장례식이 열려 외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푸미폰 아둔야뎃(80) 국왕의 누이로 올 1월2일 84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깐야니 바드하나 공주의 장례식이 10개월여의 애도기간을 거쳐 15일 수도인 방콕의 중심가에 위치한 시민공원인 사남루엉에서 거행됐다.

공주의 시신을 담은 관은 티크 목재로 짜이고 금으로 도금됐으며 거의 14t에 달해 이를 운구하는 데 만 군인 221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왕궁에서 사남루엉까지 이어지는 운구행렬은 전통복장을 갖춘 왕실근위대 등 군인 6천명이 동원됐다.

국정홍보처는 갈야니 공주의 장례식 비용은 3억바트(89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1996년에 치러진 푸미폰 국왕 모친 장례식 이후 가장 호화로운 왕실 장례식이다.

공주의 시신은 39m 높이의 수미산(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 모양을 갖추고 반신반수(半神半獸)의 수호상과 신상이 수호하는 화장대 위에서 화장됐다. 이날 장례식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유골은 수습된 뒤 19일에 인근 라자포핏 사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 소속으로 왕실 장례식 전문가인 솜차이 나나콘파놈은 "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왕족은 인간과 함께 사는 신으로 여기고 있으며 숨을 거두면 신이 되어 수미산으로 가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 같은 사상은 불교와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14일부터 19일까지 태국 국민은 검은 옷을 입거나 검은 넥타이를 차고 조기를 달며 TV 등지에서는 오락 프로그램 등을 일절 방영하지 않는다.
sungok@yna.co.kr

영상취재 : 전성옥 특파원(방콕),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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