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초등생 "이런 환경행정 어때요?"

2008-11-17 アップロード · 30 視聴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지역의 한 초등학생이 17일 창원시장이 주재하는 행정회의에 참석, 환경행정의 개선방안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 봉림초등학교 6학년 김민수(12) 군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경연회의에서 지난달 환경올림픽인 람사르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 어린이 람사르총회에 참석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세계 여러 어린이들과 함께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란 주제로 열린 람사르총회의 의미와 습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 군은 이어 "세계 어린이 람사르총회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 행사가 자주 열려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나중에 커서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초등학교마다 환경과 관련된 과학 동아리가 활성화돼 어린이들이 어릴적 부터 환경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시와 교육청이 함께 나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창원대 최해범 교수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창원시협의회 김용식 부회장, 부산대 조재우 교수 등이 지역 중소기업과 건설업체의 활성화, 공원과 도시문화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힌 뒤 개선 방안들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지난 1월 21일 시정 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7명을 초청해 경연회의를 처음 개최한 이래 이날까지 모두 10차례 열어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접수해 행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ymkim@yna.co.kr

영상취재 : 김영만 기자(경남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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