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불똥, 동물에게도 튄다

2008-11-19 アップロード · 40 視聴


濠 NSW주정부 동물원 예산 대폭 삭감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글로벌 금융위기의 불똥이 동물에게도 튀기 시작했다.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최근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 동물원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

동물원 예산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새로운 동물을 사들이거나 기존 동물들을 유지 관리하는 비용이 덩달아 크게 줄게 돼 경기침체가 동물 복지에도 타격을 가하고 있다.

NSW주 주정부는 지난 11일 새 긴축예산을 발표하면서 향후 4년간 시드니의 타롱가동물원과 더보의 웨스턴플레인즈동물원에 대한 예산을 2천200만호주달러(200억원 상당)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흰색 코뿔소와 원숭이, 캥거루 등 동물들을 구입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려던 이들 동물원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웨스턴플레인즈동물원의 경우 야생동물 전시공간 현대화 작업을 위해 편성했던 540만호주달러(50억원)의 예산집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

녹색당 소속 리 리아넌 의원은 나이가 많은 동물들을 교체하지 않으면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 수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새로운 동물들을 들여오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동물들에 대한 복지 혜택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동물들이 늙어보이거나 피곤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관람객들도 외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롱가동물원 대변인 마크 윌리엄스는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은 최우선 보호대상"이라며 "기존의 동물원 업그레이드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영상취재:이경욱 특파원(시드니),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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