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환경과 경제개발 조화 중요"

2008-11-19 アップロード · 104 視聴


(창녕.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9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과 창원시 주남저수지를 찾아 "환경과 경제개발이 잘 조화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우포늪과 주남저수지에 마련된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지켜보면서 "환경 자체가 중요한 관광산업이 되기도 한다"며 "우리의 풍요로운 삶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잘 지켜야 하며 훼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10차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언급하며 "큰 국제적 행사를 치르느라 모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덕분에 우포늪 등 우리나라 습지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중국에서 온 양저우(洋洲)ㆍ룽팅(龍亭) 따오기 부부가 사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방문,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 부부가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잠시 봤으며 따오기야, 건강하게 잘 지내렴이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또 1인용 자전거를 타고 우포늪 입구의 잔디밭을 한바귀 돌면서 "예전엔 잘 탔는데.. 브레이크를 잡는다는 걸 깜빡했네"라며 특유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방문엔 김무성, 김학송, 안홍준, 이정현, 조해진, 현기환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김충식 창녕군수와 이상균 창원부시장 등이 박 전 대표에게 우포늪과 주남저수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2008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에 들러 국내외 기계류 업체들의 제품을 둘러보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후 경남이주민사회센터를 방문해 네팔과 러시아 등 12개 다문화가정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청취했다.

다문화가정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미등록 외국인노동자 자녀들의 국적문제, 이주민들의 구직문제, 한국인의 다문화교육 등의 해결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이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국회로) 돌아가서 지금 말한 것들을 하나하나 잘 검토해서 한국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촬영: 이정현VJ (경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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