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교수, CARVAR 수술법 논란 기자회견

2008-11-20 アップロード · 70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심장질환의 대가로 꼽히는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수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6일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교수의 CARVAR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발표자리에서 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흉부외과 교수들이 CARVAR 수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에 문제를 제기한데서 시작되었다.

CARVAR 수술법은 기존 심장판막이식수술에서처럼 환자의 손상된 심장 판막을 소.돼지의 판막이나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대신 환자의 심낭 조직을 이용해 손상된 판막을 재건한 뒤 판막 주위를 특수 제작한 링으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2006년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 특허가 인정된 상태다.

송 교수는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시행돼 환자들을 위험지대로 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물실험은 식약청 허가 과정중에 필수사항으로 당연히 시행?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국제 특허가 완료되기 전까지 기밀에 속한다"고 밝혔다.

송교수는 캐나다의 코로네오사가 송교수의 개발 제품을 불법으로 복제해 프랑스에 수출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며 "한국과 인도, 러시아 뿐 아니라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특허가 완료된 상태"라며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문제를 제기한 교수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수술 내용을 보여줄 용의가 있다"며 수술을 보고 나서 비판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익명의 의사가 제보한 두 명의 사망 환자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 수술한 114명 전원에 대한 추적을 하였으나 결코 사망 환자는 없었다"며 "만일 사망환자가 있다면 익명의 의사가 되지 말고 떳떳이 공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기존 판막 수술법을 조합한 수술법이라는 지적이나 아산병원측과 마찰이 있었다는 주장 등 제기된 11가지 의혹들에 대해 장문의 해명자료를 통해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장에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와 전북대병원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가 참석해 "송교수의 수술법대로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매우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며 "보기 전엔 결코 믿을 수 없는 수술법인 만큼 안 보고 비판하지 말고 수술법을 보고 나서 건전한 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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