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날려..시민들 "마음도 설레"

2008-11-20 アップロード · 33 視聴

기상청 "21일부터 평년기온"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20일 서울지역에 올 가을 들어 첫눈이 찾아와 오랜만에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서울에서 첫눈이 관측됐고 오전 내내 수차례에 걸쳐 눈발이 날렸다.

첫눈은 작년보다 하루 늦고 평년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눈구름이 형성됐다. 모두 녹아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외에 인천, 경기 동두천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 일부 지역에도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적설량은 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산 5.5㎝를 비롯해 보령 4.2㎝, 정읍 0.1㎝, 인천 0.1㎝ 등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역에는 이날 밤늦게 또는 21일 새벽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눈이 또 내리더라도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도로 교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내일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기승을 부렸던 추위도 차츰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눈을 맞은 시민들은 바쁜 출근길에도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크게 반겼다.

임모(28.회사원) 씨는 "여자친구가 첫눈을 너무 좋아해 오전에 첫눈을 보자마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하얀 눈을 보며 왠지 모르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시험을 준비 중인 박모(24.여) 씨도 "지방에서는 많이 온 눈이 서울에는 찾아오지 않아 섭섭했는데 첫눈을 보니 무척 설렌다"며 "`백수생활로 무거웠던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jslee@yna.co.kr

촬영:박언국 VJ,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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