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꽁꽁..강원지역 스키장은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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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3일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지난해보다 입장객 수가 증가하면서 인파로 붐벼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와 상당한 `온도 차를 보였다.

이날 도내 주요 스키장에 따르면 정선 하이원리조트 5천여 명, 홍천 비발디파크 2천500여 명,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1천800여 명, 평창 용평스키장에 1천700여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았다.

지난해 이맘때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용평스키장에 각각 1천500여 명과 1천300여 명이 입장한 것과 비교할 때 스키장에 따라 적게는 몇백 명에서 많게는 몇천 명이 더 방문한 셈이다.

스키장 관계자는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데다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내 스키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요금을 동결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춘천 강촌리조트를 찾은 직장인 김모(32.서울) 씨는 "직장에서도 분위기가 어두워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씀씀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기분전환을 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스키장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에는 이번 주말 정선 하이원리조트 1만여 명,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5천600여 명, 홍천 비발디파크에 5천500여 명이 찾는 등 2만5천여 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했다.
changyong@yna.co.kr

영상취재: 신창용 기자 (강원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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