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강기갑, 대북정책 공조 모색

2008-11-25 アップロード · 8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강 대표는 ▲긴급 야당대표회담 개최 ▲국회차원의 비상시국회의 개최 ▲남북관계특위 구성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안 공동발의 ▲남북관계개선촉구 결의안 채택 등에 민주당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 대표는 이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정 대표는 회담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비핵개방 3000 정책을 폐기하는 등 대북정책을 바꾸고 6.15 선언과 10.4 선언의 정신을 지킬 것을 주장했다"면서 "어차피 정부도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문제는 경제문제이기도 한데 지금처럼 사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수 없다는 점은 명약관화하다"면서 "17대만 해도 한나라당 내부에서 바른 소리하는 의원들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 의원들이 있는지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경제도 거꾸로 가지만 남북관계도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10년간 공들여 쌓아온 탑을 위에서부터 허무는 것도 아니고 기초를 허물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남북관계가 거꾸로 돌아가 버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리기는 몇배 힘들다"면서 "행정부가 할 수 없다면 바위들이 더 이상 내려오지 못하도록 고임돌 역할을 정당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kbin@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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