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안 청어떼..실속없는 대풍

2008-11-25 アップロード · 93 視聴

하루 1만 상자 이상 위판..사료용으로 값싸게 팔려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통영을 비롯한 경남 연안에 청어떼가 몰려들면서 잡힌 청어를 당일 위판하지 못할 정도로 대풍을 이루고 있다.

25일 어민들에 따르면 10여일 전부터 부산과 거제~통영 앞바다 일대에서 소형선망과 정치망, 양조망 어선들에 청어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

몸길이 20~30㎝ 가량되는 청어는 통영수협 동호동 위판장에서 하루 1만 상자(1상자 24㎏) 이상씩 거래되면서 상자당 9천원~1만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워낙 잡히는 양이 많은데다 부산항과 인근 삼천포항이 청어보다 비싸고 역시 대풍을 이루고 있는 고등어 위판에 집중하면서 경남 연안에서 잡은 청어 대부분이 통영항에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종일 청어 위판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다음날로 위판이 늦춰지거나 수협 냉동창고가 다 차 인근 민간업체 냉동창고까지 빌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위판된 청어는 식용으로 유통되기 보다 양식장 사료용으로 값싸게 팔리고 있어 어민들이 "어획량에 비해 실속은 없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잡은 청어를 통영수협에 위판한 한 어민은 "그물을 던지면 처치곤란일 정도로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며 "어민들 입장에서는 비싼 고기가 많이 잡혀야 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구동렬 통영수협 이용가공과장은 "겨울철이 되면 청어가 잡히긴 잡히는데 올해처럼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잡혀 위판되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수협 냉동창고 보관능력이 한계에 달할 정도"라고 말했다.

원래 겨울철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별미인 과메기(貫目) 재료였던 청어가 잡혔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들어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서 11월부터 다음해 1월사이 많이 잡히고 있다.
seaman@yna.co.kr

영상취재 : 이정훈 기자(경남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경남,대풍,연안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87
全体アクセス
15,948,308
チャンネル会員数
1,690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0:50

공유하기
내일의 날씨
8年前 · 17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