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북 전단 계속 살포"

2008-11-25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민간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25일 "앞으로도 대북 전단을 계속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북 전단지 살포를 3개월간 중단하기로 결정했었으나 어제 북한의 개성관광.경의선 중단 등의 조치를 보고 계속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단살포를 잠시 중단하려고 했던 것은 정부의 대북정책 결정에 공간과 시간적 여유를 주고 햇볕정책의 결과로 북한의 공갈협박에 넘어가는 일부 국민들에게 그들의 숨겨진 진의를 분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북에도 전향적인 대화와 정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북에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그들이 어제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고(故) 박왕자씨에 대한 공개사과와 정부에 대한 비방중상이 계속되고 탈북자, 납북자, 국군포로 생사확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의 해결이 없는 한 지금보다도 더, 훨씬 많이, 계속 전단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용 대표는 "겨울에는 한달에 세 번 정도는 보낼 것이고 우리는 항상 준비돼 있다"며 "12월1일 북한 조치의 강도 등을 보고 그 다음날 준비했다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만약 북한이 대화에 나오면 대화를 하는 동안은 안 보낸다"며 "그러나 (대화를 하더라도) 대화의 결실이 없다면 우리는 계속 호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kje@yna.co.kr

취재:이규엽 기자,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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