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상생"..세계여성인권대회 창원서 개막

2008-11-25 アップロード · 96 視聴

31개국 2천여명 참석..26일 경남여성인권선언 채택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인 25일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여성운동가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 여성들의 인권신장과 양성 평등을 통해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가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신혜수 위원 등 5명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과 변도윤 여성부장관, 김태호 경남지사, 이효재 대회 명예위원장, 사라 카눈 자라야 튀니지 여성부장관, 라자로 필리핀 라구나 주지사 등 인사와 외국 여성운동가 110여명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회사에서 "인권대회에서 제안된 여성정책의 법과 제도 개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인권재단도 만들겠다"며 "경남여성인권선언을 통해 경남의 여성인권 지수를 10년내에 10% 신장시키는 텐인텐(10in10)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명예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한국 여성들은 40년간 성차별과 폭력에 항의하며 민법과 노동법상의 차별을 철폐하는 제도적 개혁을 이뤘다"며 "이 경험을 나누며 세계화시대 인권의식을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심화시켜 국제적 인권운동의 진정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역과 인종, 문화의 다양성과 독자성을 넘어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보편적으로 지켜야할 존엄한 권리의 내용과 발전방안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인권과 상생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식민지와 동족간 전쟁, 군사정권의 경험과 상처를 안고 있는 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했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여성계와 인권운동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은 본격적으로 워크숍에 들어가 첫날은 폭력과 성착취 근절, 전쟁과 여성폭력,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26일에는 이주여성의 인권보장, 장애여성 및 소수여성의 인권보장, 정책결정 동등참여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26일에는 또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 5명이 모두 패널로 참여해 세계 여성의 권리를 폭넓게 규정한 여성인권장전인 여성차별철폐협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모두 42명의 국내외 유명 여성인권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뤄지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의 인권운동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되고 기본권 신장을 위한 방안은 물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등이 두루 논의된다.

특히 26일 폐회식 때는 경남도가 지난 1년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성단체 운동가들과 함께 분야별로 연구.토론해온 여성인권의 문제점과 본 대회 성과를 담은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다.

대회기간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전시회를 비롯, 인권영화제와 여성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 여성인물사진전, 김종원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
b940512@yna.co.kr

촬영 : 이정현 VJ(경남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개막,상생quot세계여성인권대회,창원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05
全体アクセス
15,946,266
チャンネル会員数
1,693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