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기국회 법안.예산처리 드라이브

2008-11-26 アップロード · 9 視聴


홍준표 "휴일없이 상임위 열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이 2주도 남지않은 정기국회 종료를 앞두고 예산안 및 산적한 법안 처리에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정기국회 종료일인 내달 9일까지 예산안 및 예산 부수법안 처리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박 대표는 "국민들 사이에서 정기국회도 다돼가는데 산적한 경제현안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가일층 비상한 노력을 해야한다.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어 가는 `일모도원(日暮途遠) 꼴"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예산안 처리와 경제살리기 법안은 처리가 시급해서 연말국회를 비상국회로 운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도 예산안 및 부수법안을 12월9일까지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정무위와 교육과학위 등 일부 상임위의 조속한 소위 구성을 당부하며 "상임위를 매일 열어도 법안 처리를 할동말동인데, 어제 열린 상임위가 몇개 없다"면서 "토.일요일도 상임위를 열어서, 야당이 안나오면 우리끼리라도 법안 심위를 하라"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홍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과 간사단이 이미지를 관리하려고 해서 되느냐. 휴일없이 상임위를 열도록 여야 간사와 상임위원장을 독려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정기국회가 끝나고 임시국회 소집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12월1일부터 국회 종료까지 해외출장을 일절 금하고, 모든 법안도 일일점검할 테니 위원장과 간사가 앞장서 휴일없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예산 관련법 상당수가 아직 상임위 상정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예산 및 부수법안 처리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당장 대표적인 세입관련 사항인 종합부동산세 개편만 하더라도 아직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

예산부수법은 아니지만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비롯해 한나라당에서 중점 추진법안으로 잡고있는 131개 법안 처리를 위해선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 회기를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원내 전략이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의원들을 윽박지르기만 할 뿐, 어떤 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어떤 법안은 미뤄도 된다는 내부 방침조차 정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는 예산 및 예산부수법은 정기국회중 처리하고 쟁점법안은 연말에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급한 것 먼저하고 싸울 것은 나중에 하자고 말로만 하지, 어떤 법이 거기 해당되는지 내부 분류조차 하지않고 의원들만 윽박지르니 그 말을 들을 리가 있느냐"고 혀를 찼다.

kyunghee@yna.co.kr

촬영: 장대연VJ ,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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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드라이브,법안예산처리,정기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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