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성공신화 황보관 "한국에 보답하겠다"

2008-11-27 アップロード · 58 視聴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제가 한국인이고 국가대표로 뛰면서 신세도 많이 졌던 만큼 국내 축구 발전을 위해 보답을 하겠습니다."

올해 일본프로축구 J리그 나비스코컵을 제패한 오이타 트리니타 축구단의 황보관(43) 부사장이 한국을 찾고 나서 일본에서 지도자, 경영자로서 성공했던 경험담과 소감, 앞으로 각오 등을 전했다.

황 부사장은 27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에 있는 축구 지도자라면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이고 어떻게 도움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 여러 가지 면에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대표팀으로 뛰면서 내가 받았던 도움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되돌려주고 싶다"면서 "한 알의 밀알이 되더라도 기회가 닿으면 보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캐넌슛으로 유명세를 탔던 황 부사장은 이제는 일본에서 축구 지도자, 경영자로서 성공한 사례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94년 창단한 오이타 축구단에서 2년 동안 선수로 활약한 그는 1999년 유소년 팀 감독을 맡다가 지도력을 인정받은 끝에 2004년 오이타 1군 수석코치를 거쳐 그해 말 사령탑에 올랐다.

성적부진으로 2005년 8월 사임했던 아픔도 있었지만 오이타 유소년육성부장과 선수강화육성부장 등을 지내다 올해 초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꼼꼼한 성격에 끊임없이 공부하는 성실한 자세로 오이타 선수로 시작해 결국 구단 프런트 임원 자리까지 꿰찬 것이다.

오이타 팀 성적도 꾸준히 향상돼 지난 1일 열린 J리그 나비스코컵 결승에서는 시미즈 S-펄스를 2-0으로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우승컵까지 들어 올려 그의 기쁨은 두배가 됐다.

황 부사장은 "현역에서 은퇴 기로에 섰을 때와 성적이 부진해 10개월간 맡았던 오이타 감독직을 그만두면서 힘든 기간도 있었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했고 그런 시기가 지금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큰 공부를 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황 부사장은 주변에서 "성공 신화를 썼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자신을 낮췄다.

그는 "지금은 오이타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럽다. 중간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경영자로서도 성공한 비결을 묻자 "역시 사람 사이에서는 신뢰가 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하면 신뢰를 갖고 행동하고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 축구 선수 때부터 경험하고 배워온 것들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황 부사장은 오이타 미조바다 히로시(48) 대표와 함께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오이타의 초대 사령탑으로 고인이 된 문정식 전 축구협회 부회장의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gogo213@yna.co.kr

영상취재: 한상용 기자(스포츠레저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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