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묶였던 태국 관광객 속속 입국

2008-11-28 アップロード · 65 視聴

"방콕공항 근처 못가고 호텔서 머물러"

(영종도=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점거로 방콕공항이 전면 마비되면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28일 임시 항공편을 통해 잇따라 입국했다.

한국인 관광객 270여명은 대한항공이 마련한 임시 항공편 파타야 우타파오발 KE 8652편을 통해 이날 오전 9시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여행사들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방콕에서 파타야로 2시간을 이동해 KE 8652편에 탑승했다. 이 항공기는 오전 8시25분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공항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돼 40여분 늦게 도착했다.

총 좌석규모가 301석인 이 항공기의 승객 대부분은 신혼부부로 당초 일정보다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다소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안전하게 귀국하게 되자 기분이 좋은 모습들이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는 이모(27.여)씨는 "현지에서 여행을 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었다"며 "여행사에서 인솔하는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태국의 내정불안이 그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른 신혼여행객 김모(31)씨는 "아예 여행사측에서 호텔에서 머물러 있으라고 해서 방콕공항 근처를 가보지 못했다"며 "TV 뉴스를 통해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임시편인 우타파오발 인천행 OZ 7461편을 통해 오전 9시40분께 한국인 관광객 211명을 입국시켰다. 250명을 태울수 있는 이 항공기의 탑승인원은 한국인을 포함, 모두 236명이었다.

승객 최모(50)씨는 "방콕공항이 전면 마비되면서 현지에서 당초 일정보다 하루를 더 체류하게 됐지만 여행사의 도움으로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우타파오발 KE 8654편은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OZ 7481편은 우타파오에서 출발, 밤 8시께 인천으로 입국하고 OZ 7461편은 29일 새벽 0시 5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치앙마이나 푸껫 등으로 분산시킨 뒤 귀국시키고 있다"면서 "다만 우타파오공항의 경우 우리나라 상주 직원들이 없는데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국내 도착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관광객 수송을 위해 이날 밤 300여석 규모의 임시 항공편 2대를 우타파오공항으로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임시편 1대는 인천, 다른 1대는 부산으로 각각 입국하게 된다.
chunjs@yna.co.kr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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