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받는 김해 태광실업 표정

2008-11-28 アップロード · 76 視聴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세종증권 주식 차명거래로 탈세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는 대검찰청 중수부가 28일 경남 김해시 안동 태광실업 본사 및 계열사인 정산개발(정산컨트리클럽), 자택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VIP용이라고 표시된 관광버스 1대에 타고 온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김해시 안동의 태광실업 본사에 도착했으며 이 가운데 20여명이 오후 4시50여분까지 7시간동안 본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다른 수사관들은 이 관광버스를 타고 김해시 주촌면 정산개발과 박 회장의 자택 등지로 가 압수수색을 펼쳤다.

검찰 수사관들은 각종 회계장부와 주요 사업현황, 주식거래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박 회장과 임원들의 개인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압수분량은 사과상자 2개 정도 크기의 종이상자 13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종이상자에는 3층 기획팀이라는 글자와 함께 압수수색 목록을 적은 흰색종이가 붙어있는 장면도 목격됐다.

압수수색에 참여한 한 수사관은 "이날 태광실업 본사에는 20여명이 압수수색에 나서 종이상자 13개 분량을 압수했다"며 "압수물품은 대부분 종이서류이고 이미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필요한 자료를 들고 가 별게 없었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검찰 관계자가 갑자기 나와 태광실업 인근의 대한민국 부산경남주재 베트남 사회주의 총영사관 건물로 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압수한 목록이 무엇이냐, 압수 분량은 얼마나 되느냐 등 취재진들의 질문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은채 베트남 총영사관으로 사라졌다.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태광실업 직원들은 간간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사무실 창밖을 내다보기도 했으며 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삼삼오오 옥상 등에 모여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태광실업의 관계자는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해 정확하게 무엇을 압수했는지는 모른다"며 "컴퓨터도 만져보도 서류도 뒤져보는 것 같았다"고 압수수색 상황을 전했다.

이날 태광실업 본사에는 30여명의 취재진들이 진을 쳤다.

한편 검찰은 박 회장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를 앞둔 2005년 실ㆍ차명거래를 통해 세종증권 주식 110억원(197만주)어치를 사들여 178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는데 차명거래에 의한 조세포탈 액수가 얼마인지, 거래 과정에서 친분이 두터운 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으로부터 귀띔을 받는 등 내부정보를 이용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또 태광실업이 농협으로부터 휴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본인과 가족 명의로 휴켐스 주식 84억원어치(104만2천주)를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해 86억원 정도의 미실현 차익을 얻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미국교포 명의로 홍콩에 현지법인을 세워 200억원대의 소득세를 탈세한 혐의와 휴켐스를 헐값에 인수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bong@yna.co.kr

촬영: 이정현VJ (경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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