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노동자대회 등 도심 집회 잇따라

2008-11-29 アップロード · 175 視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주말인 29일 서울 도심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 3만3천여명(경찰추산. 주최측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비정규직법 개악저지 및 일방적 구조조정 분쇄를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사용자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비정규직법 개악, 일방적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동정책의 전면폐기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새로운 인적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날 정부에 대한 핵심요구사항으로 ▲ 비정규직법 개정 반대 ▲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 철폐 ▲ 한나라당의 정책협약 이행 촉구 ▲ 인력감축 위주의 구조조정 저지 등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대회에서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 비정규직법 개악저지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머리 위로 드는 상징의식을 가졌으며 한노총 출신 강성천ㆍ이화수ㆍ김성태ㆍ현기환 국회의원이 대회에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전국택시노동자연합과 금융산업노조는 각각 여의도 산업은행과 금융감독원 앞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가진 뒤 행사에 합류했으며 이날 노동자대회는 부쩍 추워진 날씨 탓인지 1시간 30여분만에 마무리됐다.
이밖에 반전평화단체인 전쟁없는세상과 평화인권연대 회원 20여명도 이날 국방부 앞에서 평화수감자의 날 기념집회를 갖고 양심적 병역거부자 석방을 촉구하는 편지쓰기에 이어 종로구 북인사마당까지 자전거를 타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제3회 HIV(에이즈바이러스)ㆍAIDS 감염인 인권주간 준비위는 북인사마당에서 인권주간 문화제를 개최했다.
eddie@yna.co.kr

촬영,편집 : 정창용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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