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지루한 기싸움 끝에 첫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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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화의 형식을 놓고 지루한 기싸움을 벌이다 16일 오전 최초로 노사간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나 추후 대화형식에 대한 합의만 도출했을 뿐 실질적인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조는 17일 예정된 부분파업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대화의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파업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현대차 노사는 대화 형식에 대한 기싸움을 수십분 간 벌이다 결국 노조 핵심간부 6명만 회사 측과의 대화에 참여, 노사대표자회의와 실무자회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성과금사태가 불거진 이후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노조 측에서 교섭위원 전원을 참석시키는 것은 성과금문제를 임금협상의 연장선 상에서 논의하려는 것이어서 수용할 수 없다"며 노조임원과의 간담회 형식의 대화를 요구해왔고, 노조는 보충교섭 또는 특별교섭의 형태로 대화를 하자고 주장해왔다.

노조집행부는 이날 30여 명의 교섭위원을 대동하고 예정된 오전 10시께 협상장에 등장했다. 이후 40여분이 흐를 때까지 회사측 관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교섭 형태의 대화형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협상장에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표현한 것이다.

10시 40분이 넘자 윤여철 사장과 간부직원 1명이 본관 1층에 마련된 협상장에 들어갔고 5분 만에 나와 사장실로 돌아갔다.

이어 11시께 협상장을 나온 박유기 노조위원장과 안현호 수석부위원장 등 6명의 노조 핵심 간부들이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러 본관 2층으로 올라갔다.

대화형식에 대한 1시간 가량의 실랑이 끝에 회사 측의 간담회방식을 전격 수용한 노조는 30분 동안 회사측과 대화를 벌여 "16일 오후부터 노사대표자회의와 실무자회의를 병행해 진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파업 철회나 성과금문제와 관련한 가시적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이 이날 대화의 성과라면 성과였다.

대화형식을 두고 지루한 기싸움을 벌여온 현대차 노사가 첫번째 대화의 장을 마련한 이후 성과금 지급문제와 파업 등의 묵직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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