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제단체 "현대차노조 파업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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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인협회 등 울산지역 50개 경제단체는 16일 울산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 노조는 소모적 파업을 지양하고 본연의 생산활동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현대차의 20년 동안 반복돼온 비생산적ㆍ비합리적 노사관행으로 인해 산업수도로서 울산의 위상이 퇴색해 가고 있다"며 "성과금 지급을 둘러싼 이번 사태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줬고 대다수 국민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의 파행적인 노사관행은 선진 노사관계 정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며 "노조가 구시대적 악습을 되풀이한다면 380여 1차 협력업체와 4천300여 2, 3차 협력업체들을 부도 위기로 내몰아 협력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대차의 주인은 현대차 노사 만이 아닌 국민이라는 인식을 갖고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과를 통해 소모적 파업을 지양하고 본연의 생산활동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덧붙였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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