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전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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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구=연합뉴스) 장영은, 한무선 기자 = 세계 에이즈의 날인 1일 전국에서 에이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울산시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지회장 김선경)가 1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차 없는 거리(KT zone)에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행사로 에이즈예방 관리와 퇴치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격려사로 진행됐고 이어 제2부는 이벤트 행사로 시민의 자진참여 유도를 위해 STOP AIDS라고 적힌 대형벽화에 희망의 꽃을 부착하는 퍼포먼스와 청소년 동아리로 구성된 인스타의 댄스와 여우소리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콘돔 크게 불기와 에이즈와 관련한 OX 퀴즈를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제3부 거리홍보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한 패널전시 등을 통한 에이즈 예방 및 홍보활동이 벌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 성 접촉에 의한다는 통계가 98.7%이상으로 밝혀져 감염경로가 확실한 질병인 만큼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예약제로 무료상담과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도 1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월드 에이즈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홍보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선물을 나눠주며 에이즈 예방 캠페인과 함께 행진을 벌였다.

또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에이즈 상식에 관한 퀴즈, 퍼즐 맞추기를 통해 경품을 주고 콘돔 사용방법 알기, 익명으로 이뤄지는 에이즈 검사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감염자가 하루 2.1명꼴로 발생하면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mshan@yna.co.kr

촬영: 유장현VJ (울산취재본부), 김문석VJ (대구경북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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