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실제로 내 골반은 ‘초강력 골반’"

2008-12-02 アップロード · 210 視聴

영화 ‘달콤한 거짓말’ 기자시사회

(서울=연합뉴스) "주변에서 자꾸 나를 보고 ‘초강력 골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골반은 튼튼하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주연배우 박진희는 1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사연을 전했다.

달콤한 거짓말은 방송 작가 지호(박진희)가 우연히 10년간 짝사랑해왔던 민우(이기우)의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자 민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민우는 어쩔 수 없이 지호를 돌보게 되고 남자친구 동식(조한선)이 지호를 찾아오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미스터리 사극 궁녀 이후 스크린에 돌아온 박진희는 이번 영화가 10번째 작품이다.

"기억상실증인 척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배우로서 재미있겠다, 캐릭터 안에서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 멋진 두 남자 배우와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고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진희는 차에 치이는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하면서 벌어진 일화도 소개했다.

"여러 번 차 앞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차 보닛이 제 골반에 닿아 움푹 들어갔다. 아마도 주변에서 ‘초강력 골반’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몸을 던져도 멀쩡한 모습을 보고 붙여준 것 같은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게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

정정화 감독은 영화에 대해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며 여러 사건들이 꼬이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진실한 마음을 깨달아 가는 모습이 재밌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마이 뉴 파트너에 출연한 조한선은 "무거운 영화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좀 밝은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감독님, 박진희씨, 이기우씨 같은 좋은 배우들이 함께 해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 : 이재호.이일환 PD

ddw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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