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리듬감 좋은 코미디 과속 스캔들

2008-12-03 アップロード · 148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과속 스캔들의 설정은 꽤 황당하다.

주인공은 과거의 아이돌 스타로 여전히 잘나가는 30대 중반의 연예인 현수(차태현). 중학교 3학년 때 친 사고로 자신도 모르는 딸 정남(박보영)이 자라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이 딸은 미혼모라는 게 영화의 설정이다. 이제 아이돌의 옷을 막 벗은 노총각이 순식간에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다짜고짜 찾아온 딸과 손자때문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제 현수는 이 기막히는 스캔들이 언론에 새어 나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슬럼프를 넘기고 이제 겨우 다시 연예계에서 자리를 잡은 터. 숨겨진 딸에 손자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남들이 알게 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위기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없을 것 같은 무리한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영화는 영화 속의 황당한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고 그럴 듯하게 뻥을 친다.

웃음, 감동, 소동을 뒤섞어 놓은 충무로 코미디의 전형이지만 확실한 캐릭터 설정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졌고 여기에 인물들이 겪는 오해와 소동은 촘촘히 엮인 씨줄과 날줄처럼 짜임새가 있다.

현수와 숨겨진 딸 정남(박보영)의 첫 만남은 라디오 DJ와 애청자로 시작된다.

정남이 미혼모 밑에서 자라고 자신도 미혼모가 됐다는 사연을 현수에게 보낸 것. 정남의 사연이 청취율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자 현수는 "직접 아버지를 찾아 가라"는 과감한 제안을 해버린다.

바로 그날 정남은 현수를 찾아가 사실을 밝히고 그의 집에 눌러 앉는다. 애까지 달고 집에서 방송국까지 곳곳을 휘젓고 다니는 정남. 설상가상으로 현수는 정남과 연애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영화는 알맞은 웃음 타이밍과 차츰 웃음을 증폭시키는 리듬감, 풍부한 에피소드 같은 좋은 코미디의 장점을 그대로 지녔다.

여기에 할아버지-딸-손자의 3대로 출연하는 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뛰어나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준다.

철없는 30대라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차태현은 자신의 장기가 결국 코미디라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켰고 울학교 이티와 초감각 커플 등에 이어 잇따라 영화에 출연한 박보영은 야무진 연기에 범상치 않은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기대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신인 강형철 감독의 데뷔작으로, 폰ㆍ분신사바의 안병기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12세 관람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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