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개발 수평으로 계단 오르는 유모차 주목

2008-12-04 アップロード · 731 視聴


(서울=연합뉴스) 40도에 가깝게 경사진 계단을 오르는 유모차.
경사로 인해 차체는 심하게 기울지만 신기하게도 유아가 앉은 좌석은 수평을 유지합니다.
경사 각도에 따라 기울어짐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수평조절장치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물리와 기계분야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 벤처기업인 이광원물리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이 기술의 핵심은 곡형 구조의 프레임입니다.

인터뷰) 최용국 / (주)이광원물리연구소 이사
"이 곡형 구조의 프레임은 안장에 연결된 외측 프레임과 다리와 바퀴가 연결된 내측 프레임이 슬라이딩 되는 방식에 있습니다. 그래서 안장 부분이 슬라이딩이 되면서 기울임에 따라 수평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본체를 구성하는 수직과 수평 프레임이 직선인 기존 유모차와 달리 좌석 부분과 연결된 수평 프레임이 곡선이다 보니 적절한 앞뒤 기울임을 통해 유모차에 탄 유아의 몸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됩니다.
여기에 조작이 간단한 제동장치와 3개 이상의 보조바퀴가 맞물린 계단 주행용 바퀴 또한 주요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휠체어나 카트 등 다른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물리적인 원리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최용국 / (주)이광원물리연구소 이사
"일종의 자연적인 물리 원리를 고안해 낸 것인데 특별히 개발이라기보다는 발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 경사면에서 수평을 조절하려면 직각(프레임 구조)으로는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연구소에서 곡형구조의 프레임을 고안하게 된 겁니다."

1년간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특허출원을 마쳤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공단지역에 있는 이 회사의 제작소에서는 특허기술을 상용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론상 가능한 기술을 기존 유모차에 적용해 대중화가 가능토록 하려면 시제품을 만들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유모차 외에도 계단주행용 바퀴나 휠체어, 축산분뇨처리기 시제품을 제작해 수없이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허기술을 판매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특허사용료를 받기 위해선 기술을 제품화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 박석기 / (주)이광원물리연구소 제작부장
"실전하고 이론하고는 거의 100%는 아니겠지만 70~80% 정도는 안 맞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샘플로 제작을 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90%는 잡아내고 실제 제작에 들어간다고 봐야 합니다."

연구소는 이미 진행중인 미국, 독일의 유모차 제작 업체와의 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직원 4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수평조절장치 기술을 이용한 유모차를 비롯해 20건 정도 특허출원을 마쳤고 자가동력장치 등 출원을 앞둔 기술만도 200여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물리학 응용기술과 자동차, 기계, 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전 직원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관 / (주)이광원물리연구소 대표이사
"지금은 이제 지식사회라고 하기 때문에 1차, 2차, 3차 산업보다 새로운 산업의 흐름이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기업체가 점점 더 많이 발전하고 세워지고 하면서 상당히 유망한 직종으로(각광 받을 것으로)생각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건태입니다.
kgt1014@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개발,계단,벤처기업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262
全体アクセス
15,973,699
チャンネル会員数
1,863

경제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