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정부 예산안 프리패스 없다"

2008-12-04 アップロード · 11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4일 "정부여당의 예산안을 프리패스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인사말을 통해 "11월 7일 제출된 예산안을 한달만에 뚝딱 처리할 수는 없다"며 "정부여당이 만든 것을 국회에서 프리패스 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야당이었을 때처럼 무작정 지연작전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소한 국민을 대표해서 감시하고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표는 "매년 계수조정 소위가 구성된 후 한달간 예산안 심사를 했다"며 "하지만 정부여당이 일주일 만에 처리하라고 독려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고장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며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고장난 것을 야당이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필요하다면 투쟁이라도 할 것"이라며 "야당은 일당이 지배하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막아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더이상 부자들을 위한 감세, 건설 SOC를 기반한 예산안이 위기 극복을 위한 정당성이 없다"며 "국민 뜻 무시한 예산심의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이상정 VJ, 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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