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2008-12-04 アップロード · 11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극단 파티의 연극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이 내달 4-28일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름 때문에 정체성을 의심받는 삼류시인 연두식을 통해 권력이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과 현대 사회의 소통 부재를 꼬집은 블랙코미디다.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던 시인 연두식은 반정부운동단체의 좌익분자 연두식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정보기관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

주인공이 아무리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려고 해도 정보기관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진실한 소통을 거부하고, 끝내 주인공을 좌익분자 연두식으로 만들어 버린다.

최치언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소통의 문제"라며 "소통의 권력을 쥔 자들이 그 소통을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때 진실과 거짓의 자리가 바뀌고 세상은 이성이 작용할 수 없는 부조리한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극 속에서 주인공 연두식을 둘러싼 인물들은 모두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로 등장한다.

밤무대 가수 주현미는 톱가수 주현미를 동경하며 가명으로 활동하는 무명가수다.

연두식을 취조하는 형사는 형사 혹은 순경으로만 불리며, 연두식과 접선을 시도했던 인물들은 검은 바바리 남자씨와 하얀 바바리 여자씨로 나온다.

극단 측은 "이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평면적인 인물들로 그려지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 팽배한 총체적인 정체성 부재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출 이성열. 출연 박수영, 장성익, 서진, 윤택윤, 정만식, 김민선, 송명기, 홍상용, 김현중, 박찬서, 박혁민. 2만원. ☎02-764-7462.

hisunny@yna.co.kr

촬영,편집 : 정창용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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