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우울한 성탄

2008-12-08 アップロード · 225 視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문교(골든게이트브릿지)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내 중심부에 위치한 시민들의 광장 `유니언스퀘어에 화려한 전구와 등불로 장식된 성탄 트리가 자리잡았다.

주요 백화점과 호텔,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유니언스퀘어는 극심한 경기 침체속에 매상이 예년같지는 않지만 한해 중 최대의 쇼핑 시즌이기도 한 성탄절의 분위기를 돋우려 애쓰는 모습이다.

시민들은 휴일인 이날 오후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함께 광장을 찾아 성탄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대에 속하는 샌프란시스코는 봄부터 여름까지 비 한방울 내리는 걸 보기 어려운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다 11월 들면 우기가 시작된다.

겨울은 우기와 함께 쌀쌀한 날이 많지만 눈을 구경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시내 중심가인 유니언스퀘어에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인공 스케이트장이 설치된다.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듯 많은 시민들이 평일과 휴일을 가릴 것 없이 `진귀한 스케이트장으로 몰려든다.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특별 오케스트라 악단이 유니언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관문이자 상징인 금문교는 올해 어두운 성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매년 성탄절을 맞아 금문교를 예쁘고 화려하게 장식하던 크리스마스 장식물들이 올해는 자취를 감춰 버렸기 때문이다.

경제 위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시 당국이 한푼의 예산이라도 아끼고 `절전한다는 이유로 화려한 등불 장식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겨울 금문교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소 외로워보이는 가로등과 오고가는 차량의 불빛만을 지켜볼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ksy@yna.co.kr

영상취재 : 김성용 특파원(샌프란시스코),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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