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멜로연극 선보이는 유오성·송선미

2008-12-09 アップロード · 33 視聴


이만희 作 돌아서서 떠나라서 연인으로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영화 친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했던 배우 유오성, 도시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 송선미.

두 사람이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1.9-3.8,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9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선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것과 또 다른 면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연극 무대에 처음 서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촬영이 급박하게 돌아가다보니 연기에 깊게 파고 들지 못한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어요. 대사를 외우고 거기에 감정을 실어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연극 연습하면서 대사 하나 하나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요"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나 자신도 아직 보지 못한 송선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관객을 펑펑 울게 하기보다는 가슴이 아련하게 저리는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만희 씨가 쓴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사형수인 조직폭력배 공상두와 수녀가 된 여의사 채희주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2인극인 이 작품에서 유오성은 조직폭력배 공상두 역을, 송선미는 그를 사랑하는 채희주 역을 맡는다.

"공상두는 조직폭력배 두목이지만 여성스러움을 지니고 있고, 여의사 채희주는 오히려 강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유오성은 "그동안 남성적인 성향의 작품을 주로 했는데 이번 연극은 사랑 이야기여서 조금은 낯설다"면서 "이번 무대에서 남성 속에 들어 있는 여성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두는 겉으로 보기에는 거칠고 강한 조폭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돌아서야 하는 애절한 사랑과 아픔을 간직한 이중적인 면모의 인물입니다. 여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도 사랑, 배려, 존중, 신뢰, 양보 등 남성이 지닐 수 있는 여성성을 보여준다는 의미죠"

1996년 연극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영화 약속과 드라마 연인으로 각색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안경모 연출은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이야기를 뛰어 넘어 삶의 도리, 인간과 인간의 도리를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연극"이라면서 "이것이 대중적으로 각색됐던 영화와의 차이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영화 시나리오도 썼던 이 작가는 "이 연극을 통해 이별의 미학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영화에서는 대중성에 가려지고 해체됐던 이별의 미학이 연극에서는 격 있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촬영: 박언국VJ,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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