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대일선전포고 67주년 기념식 개최

2008-12-10 アップロード · 38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對日) 선전포고 67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윤우현)와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유길)가 공동 주관한 기념식은 김양 보훈처장, 승병일 광복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대일선전포고문 낭독, 독립군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양 처장은 축사에서 "1941년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는 임정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기개와 저력을 만방에 떨친 일대 쾌거였다"며 "당시 항일투쟁의 구심점이었던 임시정부가 인류 공동의 적이었던 일본에 대해 응징을 선언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당당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날 많은 독립군 부대가 광복군이라는 하나의 민족 정규군으로 결집한 정신을 되살려 온 국민이 화합과 단결로 국가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김기승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10일 대일선전포고를 공식 선언했다.
threek@yna.co.kr

(영상취재.편집:임주현 기자)
mortar6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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