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SOC예산 `6천억 삭감 절충

2008-12-12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강병철 기자 = 여야는 1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의 최대 쟁점인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을 6천억원 삭감하기로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 원내대표가 밝혔다.

삭감 항목에는 민주당이 `대운하 의심예산으로 분류한 4대 강(江) 정비사업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 관련 예산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한 4조3천억원 규모의 증액 사업 중 2조원 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구체적인 내역은 일단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과 정부가 조율한 내용을 지켜본 뒤 결정키로 했다.

3당 원내대표는 오후 회담을 재개해 증액사업을 포함한 남은 쟁점에 대한 추가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남북협력기금 예산의 경우 한나라당이 3천~4천억원 삭감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원안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는 바람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또 민주당이 요구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6천억원 증액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증액사업을 위해 필요할 경우 국채 발행규모를 정부가 제시한 17조6천억원보다 많은 20조원 이상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지만 한나라당은 19조5천억원을 넘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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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배삼진 기자,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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