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2대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

2008-12-15 アップロード · 63 視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5일 취임한 제2대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를 정부와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선진화하고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내년 7월 개장할 울산신항만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논리에 가장 큰 가치를 둬야 한다"라며 "신항만이 텅 빈 항만이 되지 않도록 나 스스로 영업사원의 각오로 세일즈를 위해 뛰어다닐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사장과 일문일답.

--울산항만공사를 어떻게 이끌겠나.

▲ 현재 정부와 국민들은 공기업의 선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고객의 불편을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매진하도록 하겠다.

직원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화합하는 일에 신경을 쓰겠다.

--내년 7월 울산신항만 개장에 대한 각오는.

▲울산신항만은 2조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화물이 없는 텅 빈 항만이 될까봐 걱정이 크다.

투입된 예산에 걸맞은 수익을 창출하고 규모의 경제에 충실한 항만이 되도록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에 나서겠다.

개인적으로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국내외로 뛰어다니며 영업활동을 벌이겠다.

최근 울산의 자유무역구역 지정이 울산신항만 개장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배후 물류단지를 보강하는 등 미비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

--울산항만공사의 조직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항만공사의 구성원들이 항만청, 과거 건교부, 항만 기업, 울산시 등 여러 곳에서 선발돼 구심점이 부족한 것 같다.

이들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

울산항만공사가 작지만 가장 경쟁력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침체와 나태를 벗고 변화와 개혁을 하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울산시와의 공조는 어떻게 유지하겠나.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겠다. 독불장군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업무 이원화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울산항만청, 울산시 전역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시 등과의 관계가 원만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leeyoo@yna.co.kr

촬영: 유장현VJ(울산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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