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 여성과 함께한 성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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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예수가 그랬듯이 우리도 결혼 이민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17일 광주 북구 광주 YWCA 대강당에서는 기독교인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성탄 축제가 열렸다.

광주YMCA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몽골 등지에서 온 20여명의 이민 여성들이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월곡동 외국인근로자선교회의 석창원 목사는 "예수는 이땅에서 인종과 민족을 가리지 않고 화해를 시도했다. 결혼 이민 여성을 둘러싼 높은 벽을 우리가 먼저 허물어야 한다"며 이민 여성들을 격려했다.

중국 출신의 이미홍씨 등 이민 여성들은 각자의 이름과 고향을 소개하며 서툰 한국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을 또 율동과 함께 찬송가 `천사들의 노래가를 중국어로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withwit@yna.co.kr

영상취재: 신재우 기자 (광주전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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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결혼이민,성탄,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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