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팅! 뭐든지 할수 있어요"‥해병대 겨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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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생중.춘천기계공고생 55명, 김포 갯벌서 땀방울

(김포=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여기서 기른 정신력과 용기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8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해병대 2사단 유격훈련장은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한 겨울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힘찬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앳된 얼굴의 중.고교생들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 속에서도 해병대원들의 호각 소리와 구호에 맞춰 힘든 유격 기초훈련을 씩씩하게 소화해 냈다.

이들은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높이라는 11.5m 위에서 뛰어내리는 헬기레펠 훈련에 한순간 주저도 없었다.

학생들은 로프 하나에 온 몸을 맡긴 채 직업군인들조차 무섭다며 혀를 내두르는 훈련을 청소년 특유의 용기로 이겨내고 있었다.

이날 해병대 김포 겨울캠프에는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직접 체험하려는 성남 풍생중학교와 춘천기계공고 학생 55명이 참가해 영하의 추위에도 값진 구슬 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지난 16일 캠프에 입소에 난생 처음 군복을 입어보고 막사에서 내무생활을 하고 있다.

입소 첫날에는 제식훈련과 군 기본자세 교육을 통해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탈바꿈했고 이튿날에는 공수 기초훈련도 받았다.

오전 6시30분 일어나면 알통구보로 하루를 시작해 오후 10시30분 취침시간까지 눈코뜰새없이 바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비록 훈련의 강도는 현역 장병들이 받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훈련에 임하는 이들의 자세와 눈빛은 누구보다 진지하다.

춘천기계공고 2학년 김재훈군은 "기계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졌는데, 해병대 캠프에서 생활하면서 정신력과 인내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면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용기를 내야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매사에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풍생중 1학년 김원범 군은 "좀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는데 실제로 와 보니 힘들긴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며 활짝 웃었다.

해병대 캠프는 사회공익 교육사업으로 1997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5천여명이 입소하는 등 학생과 일반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포 겨울캠프 참가자들은 19일까지 산악행군, 상륙기술 기초훈련 등을 더 체험하고, 가족에게 편지쓰기와 소감문 작성 등을 통해 가족과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인내심과 극기심을 배양하고 단결, 봉사, 희생정신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피곤해지지만 눈빛은 더 초롱초롱해진다"라고 말했다.
smj@yna.co.kr

취재:정묘정 기자(인천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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