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법안심의 곳곳 파행

2008-12-19 アップロード · 51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국회는 19일에도 쟁점법안 상정 및 심의를 놓고 곳곳에서 점거와 고성, 몸싸움이 오가는 파행을 빚었다.

전날 한나라당의 외교통일통상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단독 상정 여파로 이날 회의가 예정된 상임위마다 한층 격렬한 충돌이 이어졌다.

국회의장실 무기한 점거농성에 돌입한 민주당은 새벽부터 전체회의가 예정된 행정안전위와 정무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일찌감치 전열을 정비했다.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예정된 행정안전위의 경우 오전 7시도 되지 않아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을 비롯해 김충조, 최규식, 김유정 의원 등이 회의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회의 시간이 임박하자 조진형 위원장을 비롯해 권경석, 김성조, 이인기, 원유철, 정갑윤, 김태원, 김소남, 신지호, 유정현, 이은재, 장제원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1명은 회의실 앞에서 점거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의원 및 양측 보좌진들은 "누가 위원장을 막느냐", "왜 사람을 때리느냐"며 5분여간 고성을 주고받았다.

이어 오전 10시30분께에도 조 위원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재차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며, 몸싸움과 고성을 주고받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이어갔다.

대치가 이어지자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올라와 굳은 표정으로 현장을 살폈고, 서갑원, 조정식 의원 등 원내대표단과 최영희, 백원우 의원 등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회의장 주변에 대기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일단 이날 안건으로 예정된 재외국민 참정권 허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은 이미 위헌 판정이 내려진 만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

쟁점법안의 하나인 집회시 복면착용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법 개정안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진형 위원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18대 국회의 큰 망신"이라며 "그제는 물컵을 던지고, 어제는 여당 의원의 입을 틀어막다 얼굴에 상처를 내더니 이런 폭력행위를 어떻게 용납하느냐.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질타했다.

오후 회의가 예정된 정무위의 경우 아예 전날 저녁부터 민주당 간사인 신학용 의원을 비롯해 김동철, 이광재, 홍재형, 이석현, 이성남 의원 등이 점거에 들어갔고, 오전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이정희, 곽정숙 의원이 합류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회의장 진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각 출입문마다 책상과 의자 등을 사용해 바리케이드를 쌓는 등 단단한 수성 준비를 마쳐놓고 있다.

보건복지가족위는 오전 예정된 법안심사소위 대신 간담회 형식으로 계류 법안에 대한 입장만을 교환했다.

촬영, 편집: 신상균 VJ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곳곳,국회,법안심의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700
全体アクセス
15,960,113
チャンネル会員数
1,795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