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2008-12-19 アップロード · 157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서울예술단이 매년 소외계층과 함께 선보여 온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이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 뮤지컬에는 그동안 장애우(2004년), 소년원생(2005년), 혼혈아동(2006년) 등 소외계층들이 참여해 예술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 왔다.

20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새터민(탈북자)들이 참여한다.

리슬(27.가명), 김유나(25.가명), 김애라(24.가명), 김혜영(12.가명) 등 네 명의 새터민이 말리유령 일행, 구세군, 마을사람 등 조연을 맡아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2004년부터 공연에 참여해 온 장애우 길별은(39.지체장애 3급) 씨와 이재란(25.청각장애 2급) 씨도 새터민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주인공 스크루지는 초연부터 매년 이 역을 맡았던 서울예술단의 박석용 씨가 연기한다.

리슬 씨는 "북한사람들도 하루 빨리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즈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구두쇠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전야에 유령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를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 전 극장 로비에서 5인조 구세군악대 콘서트가 열리며, 불우 이웃을 돕는 구세군 자선냄비도 마련된다.

이병훈 연출은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인 만큼 관객들이 이를 통해 사랑, 가족, 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극본 김의경, 안현정. 재구성·연출 이병훈. 음악 데니악 바르탁. 3만-7만원. ☎02-501-7888.
hisunny@yna.co.kr
영상취재.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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