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울산모습 담은 엽서 눈길

2008-12-22 アップロード · 74 視聴


박수업씨 울산시장 광경 등 10점 市에 기증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1920년대 울산의 모습과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희귀 우편엽서 10장이 울산시에 기증돼 시선을 끌고 있다.

기증자는 울산시 중구 반구동 박수업(71)씨로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1924∼1926년 울산모습을 담은 우편엽서이며, 일부 엽서에 사진설명이 있어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울산시장 광경으로 두루마기에 갓을 쓴 남자, 물건이 가득한 지게를 진 남자, 물건을 머리에 인 여자, 아기를 업은 여자와 아이들, 앉아서 흥정하는 사람들로 긴 시장통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사진 윗 부분에는 5일마다 열리는 남선(南鮮-남조선.남쪽이라는 뜻)의 여러 시장에 모여드는 인파는 만여명에 달하고 연 거래액은 14만3천24원이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울산읍 전경은 멀리서 찍은 읍의 모습에 군소재지 인구 6천, 철도 및 자동차가 사통팔달해 상공업이 성하고 부산과 16리 거리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병영(兵營)전경은 과거의 병사 주둔지, 인구 4천500의 상업지로 경동선(京東線)을 따라 울산읍에서 북으로 28정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생성은 현재의 서생포왜성 사진을 담은 것으로 울산읍의 남쪽 6리, 1597년 가등청정(加藤淸正.임진왜란 당시 왜군 장수)이 축조한 주성에서 외곽에 이르는 구적이 있는 주변일대라는 설명이 있고 울산삼호교는 1924년에 축조된 콘크리트, 길이 120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장생포 포경회사 작업상황은 큰 고래를 잡아 해체하는 모습을, 울산공립보통학교 전경은 현재의 울산초등학교 모습을, 방어진항구에서 바라본 항내는 포경선 등으로 가득찬 항구의 모습을, 방어진항 수축잠함 진수광경은 설명이 없으나 소형 잠수함(?)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박씨는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아 오래 보관해 왔으나 시에서 보관할 가치가 있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 엽서들이 당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다 자세한 설명까지 적고 있어 역사기록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내년 1월 개설할 울산시 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sjb@yna.co.kr

촬영: 유장현VJ (울산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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