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배, 술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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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국세청과 주류업계는 2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상률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배술 출시 행사를 했다.

이번 배술 출시는 과잉 생산된 배로 인한 농가의 고충을 덜기 위한 것으로, "배를 가공.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배는 다른 과일로 술을 만들 때보다 맛과 향, 당도 등이 떨어져 술 원료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배로 소주 원료인 주정을 만들 경우에도 원료 보관창고와 냉장시설 등 추가 설비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천안.아산.안성.나주 등지에서 대풍작이 든 배 1천70t을 인수해 수매가격보다 훨씬 싼 t당 4만4천 원에 주류업체에 공급했고 주류업체는 이를 소주.막걸리.와인.증류주 등 다양한 술로 만들었다.

이번 배술 출시에 주정 제조사로는 진로발효와 창해에탈올이, 소주 제조사로는 진로, 두산, 금복주, 대선주조, 무학, 하이트주조 등이, 약주 제조사로는 국순당, 배상면주가 등이 참여했다.

주류업체가 배술 판매 수익금을 국세청에 맡기면 국세청은 이를 한국해비타트, 농촌희망재단, 한국농업대학 등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배술 출시에 기여한 김종식 진로발효 대표, 임효섭 창해에탄올 대표, 배상면 주류연구소 소장, 김현 디자인파크 대표, 이종진 대한주류공업협회 상무 등이 농식품부 장관과 국세청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농수산식품비서관을 통해 전달한 축하 메시지에서 "폐기하고자 했던 배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배술을 출시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면서 "주류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농식품부와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배술이 출시됐다"고 치하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폐기될 운명에 처했던 배가 정부 내 부처 간, 정부와 이해관계자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경제적 가치재인 술로 승화했다"면서 "이번 일처럼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심만능(一心萬能)의 자세로 경제위기의 어두운 그
림자를 밀쳐내자"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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