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곳곳서 파행.공전

2008-12-22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한미FTA 단독상정 사과 여부 공방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국회 상임위원회가 오늘도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국회는 11개 상임위와 특위별로 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전체 상임위 봉쇄에 나서 곳곳에서 파행을 빚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쟁점법안의 처리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대야 접촉을 강화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한데 대해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단독상정에 대한 선 사과 요구를 내세워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한 문방위원회는 한나라당측이 전체회의 개최를 사실상 포기해 열리지 못했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역시 민주당 의원들이 점거한 가운데 오후2시 회의 시작에 맞춰 조진형 위원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직원과 보좌진들의 출입통제로 결국 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국토해양위원회에서는 한나라당이 의원들이 전원 참석 한 채 전체회의 진행을 시도했지만 국토해양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는 시작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지식경제위와 환경노동위는 민주당 소속 위원장의 사회로 여야 의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법안 상정이나 심의없이 산회했습니다.

국회 파행을 막기위해 한나라당은 이르면 23일이라도 직접 만나 대화를 시작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직권상정에 대한 대통령 사과 등 기존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어 여야 원내대표들의 회동이 성사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이상정 VJ)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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