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동기관협의회 "사랑의 연탄 배달왔어요!"

2008-12-22 アップロード · 39 視聴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영하의 날씨지만 생계가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작으나마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어 기분 좋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지역 노동관련기관협의회(노기회)는 22일 오후 대구시 서구 비산동과 북구 고성동 일대 저소득층 40가구에 대해 사랑의 연탄을 손수레로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노기회 소속 20개 기관 직원 90여 명은 이날 낮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속에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쪽방지원가정 등을 찾아가 자체모금을 통해 마련한 연탄 1만장을 직접 전달했다.

연말을 앞두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완영 대구노동청장과 김경조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 김재호 산업안전공단 대구본부장 등 노동 관련 기관장들도 손수레 배달에 참여했다.

연탄을 전해 받은 장모(58.대구 서구 비산동) 씨는 "손과 발이 움츠러드는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 흐뭇하고 기쁘다"며 "겨울에는 연탄만 있어도 얼마든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완영 노동청장은 "경제불황에 한파가 몰아쳐 주위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노동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나섰다"며 "한 장의 연탄에 불과하지만 희망과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촬영,편집:김문석 VJ(대구경북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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