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시한 정한 대화 제의는 위장전술"

2008-12-23 アップロード · 9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3일 "MB표 악법들을 일괄 강행 처리하겠다는 전쟁 종료시한을 정해놓고 대화를 하겠다는 것은 의미없는 위장.기만 전술임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국회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여야간 타협과 대화를 무시하는 등 전쟁개념으로 몰아치는 것의 핵심에는 속도전의 의식이 지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호질기의(護疾忌醫.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기를 꺼림)를 들며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민주주의의 요체를 무시하고 결과만을 요구하는 과거 건설.토목 문화의 뿌리깊은 의식이 국정에 침투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자성어 후보로 뽑힌 욕속부달(欲速不達. 일을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을 거론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위기에 국민통합 사회를 이끌어가는 통합.포용의 지도자가 아니라 공기를 설정해놓고 공사 부실은 고려하지 않으며 오로지 시간을 목표로 하는 건설공장의 소장 풍모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shin@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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