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밝고 경쾌한 코미디 로맨틱 아일랜드

2008-12-24 アップロード · 100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4일 개봉하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는 밝고 경쾌하다는 점에서 TV의 트렌디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이다.

해외 여행지에서 서로 커플이 되는 4명의 남녀는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의 고민은 영화의 밝은 톤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영화는 로맨틱과 아일랜드가 합쳐진 제목 그대로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성공한 최고경영자(CEO) 재혁(이선균)은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필리핀으로 떠났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가슴 한쪽에 숨긴 채 살고 있다. 이는 그가 독단적인 성격을 갖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독불장군식 경영 방식때문에 회사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재혁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필리핀행 비행기를 탄다.

수진(이수경)의 고민은 가난한 가정환경과 힘든 직장생활에서 비롯됐다. 가족들은 틈만 나면 돈 달라며 손을 벌리고 직장 상사는 수진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출장 가는 친구에 묻어가는 필리핀 여행은 그녀에게 일상탈출의 의미가 있다.

가영(유진)은 바쁜 생활에 지친 연예인이다. 까칠한 성격때문에 인터넷에 안티팬들이 넘쳐나고 바쁜 스케줄에 감성이 말라버린 까닭에 노래에 감정이 잘 잡히지 않는 게 고민이다. 가영은 스케줄을 펑크내고 언젠가 가봤던 필리핀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정환(이민기)은 울렁증 때문에 자꾸 면접에 떨어지는 한심한 청춘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처지에 여자친구에게까지 버림받자 필리핀에서 가이드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훌쩍 떠난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다 일상생활에서는 만날 일이 없을 정도로 생활 터전도 전혀 다른 이들은 필리핀의 휴양지 보라카이 섬에서 서로 여행 동료가 되고 위로가 되며 결국 로맨스의 상대가 된다.

수진은 재혁이 필리핀의 배다른 여동생을 만나는 데 도움을 주며 가까워지고 정환은 까칠한 가영을 돕다가 함께 사랑에 빠진다.

신인 강철우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만듦새가 괜찮은 TV 드라마를 스크린에서 보는 것 같은 딱 그정도의 재미를 갖췄다.

영화가 관람 요금이나 극장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무난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임은 분명하다. 카메라는 인물들이 서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잘 포착해 냈고 배경이 되는 보라카이 섬의 자연 역시 이들의 로맨스와 잘 어울리는 절경이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기에는 영화의 캐릭터나 줄거리는 새롭기 보다는 평범한 편이며 코미디는 가벼운 웃음은 주지만 큰 재미는 주지 못한다. 연기력 좋은 배우들의 호연이 잘 어울려져 있고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 사이에 분명 애정의 화학작용은 발생하지만 스파크를 낼 정도로 뜨겁지는 않다.

15세 이상 관람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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