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다수결에 의한 돌파 생각"

2008-12-24 アップロード · 16 視聴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4일 국회의 여야 대치상황과 관련, "민주적 원칙인 다수결에 의한 돌파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남은 기간 대화와 타협을 끝까지 모색하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정치는 결단이다. 결단을 내릴 시기가 됐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그는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모두 다 소진돼 버린다면 우리가 갈 길은 뻔한 길"이라며 정면돌파 의사를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런 결과가 오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25일까지 민주당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물밑접촉 상황에 대해선 "모든 채널을 가동하는데 아직도 큰 진전이 없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접촉을 계속할 것이고, 의장도 나설 것"이라며 "의장 중재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쟁점법안에 대한 민주당의 저지 방침에 대해 "실력저지는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제발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언론관련 법안에 대한 일각의 반발에 대해선 "언론계의 영역확대에 따른 언론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입법과정에서 토론하고 문제점을 제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oman@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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